토익 파트5 유형이 궁금하신가요?
이 글에서 토익시험의 파트5에 대한 유형과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에 대해 공유드립니다.
글을 참고하면 초보자분들이라도 어떻게 출제가 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토익 파트5 = 빈칸 문법 또는 어휘 문제
안녕하세요! 독학하는 초보자를 위한 블로그 토익가이드입니다.
이 글은 토익의 RC 파트5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내용입니다.
먼저 간단히 정리하면 RC의 파트5는 ‘짧은 문법 또는 어휘 문제’입니다.
즉 문장의 중간에 빈칸이 있고 이 빈칸에 어떤 단어를 채워넣어야 하는지를 묻는 문제죠.
파트5는 RC 100문제 중 총 30문제가 출제됩니다.
결코 적은 비중이 아닙니다.
토익에서 고득점을 내기 위해서는 이 파트는 거의 틀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토익 시험에서 파트5는 그나마 쉬운 편에 속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 파트는 문법문제인 만큼 몇 가지 유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이어서 어떤 형태의 문제들이 출제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죠!
토익 파트5 유형 알아보기
이제 본격적으로 파트5에 어떤 유형이 나오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이 파트는 문법 또는 어휘 문제인데요.
사실 거의 문법 문제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기초중의 기초인 품사부터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죠.
그리고 마찬가지로 기본이 되는 5형식 즉 동사와 관련된 문제들이 기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로만 보거나 들으면 초보자분들은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어떤 문제들이 출제되는지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아래 문제들은 모두 ETS TOEIC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4 1000에서 발췌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문법 문제 – 전치사 / 소유격 / 인칭대명사 / 재귀대명사
- Former Sendai Company CEO Ken Nakata spoke about __________ career experiences.
- (A) he
- (B) his
- (C) him
- (D) himself
위 예시 문제의 정답은 (B) his입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먼저 about이 전치사라는 품사라는 것을 아는것부터 시작해야 하죠.
전치사 뒤에는 명사에 해당하는 전치사의 목적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대명사이긴 하지만 주격인 he는 정답이 될 수 없죠.
그렇다면 인칭대명사이면서 목적격인 him과 재귀대명사인 himself는 왜 답이 될 수 없을까요?
만약 him이나 himself를 정답으로 생각하면 career experiences라는 명사구가 하나 덩그러니 남아있게 됩니다.
이 명사구를 문법적으로 연결지을 수가 없죠.
하지만 his를 넣으면 his career experiences가 한 덩어리로 about의 목적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Sendai 회사의 전 최고 경영자인 Ken Nakata가 그의 경력에 대해 얘기했다’로 문법적으로도 오류가 없고 해석도 자연스럽죠.
참고로 여기서 재귀대명사에 대해서 잠깐 공유드립니다.
재귀대명사는 주어와 목적어가 동일한 경우 또는 강조에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He found himself very feverish라는 표현에서 himself는 주어인 he와 동일인물인것을 나타냅니다.
이 때 He found him very feverish와 같이 써도 주어인 He와 him을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는 않은지 궁금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주어인 He와 목적어인 him은 다른 인물이 됩니다.
강조하는 경우는 이것과 다른 용법입니다.
예를 들어 He did it himself와 같은 문장에서는 himself가 없어도 문장은 완전합니다.
하지만 himself가 주어인 He를 강조해주죠.
재귀대명사는 아주 중요한 문법은 아니지만 개념은 모두 이해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문법 문제 – 8품사와 요소 / 관계대명사
- Our skilled tailors are happy to design a custom-made suit that fits your stlyle and budget __________.
- (A) perfect
- (B) perfects
- (C) perfectly
- (D) perfection
위 문제는 8품사와 요소와 관계된 문제입니다.
여기에 관계대명사도 알아야 하죠.
답지 구성을 보면 형용사인 perfect, 부사인 perfectly, 명사인 perfection 그리고 동사인 perfects까지 볼 수 있죠.
여기서 perfects가 왜 동사인지 의문일 수 있는데요.
Perfect가 동사로 쓰인 경우 주어가 3인칭 단수라면 -s가 붙는다는 것을 이용한 것이죠.
원래 특정 단어의 품사는 늘 한 가지로만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Position이라는 단어가 명사일 때는 ‘위치’라는 뜻이 됩니다.
하지만 이 단어가 동사로 사용되면 ‘위치시키다’라는 뜻이 되죠.
마찬가지로 Perfect가 주로 형용사로 쓰이기는 하지만 동사라면 ‘완벽하게 하다’라는 뜻이 되죠.
그렇다면 위 문제의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부사인 (C) perfectly 입니다.
이 문장은 Our skilled taylors are happy to~suit까지 (해석상) 하나의 문장입니다.
그리고 이 명사 suit를 꾸며주는 that fits~부터 문장 끝까지 모두 관계대명사절이죠.
즉 that fits~부터 문장 끝까지 ‘당신의 스타일과 예산에 적합한’이라는 형용사 역할을 해서 정장인 suit를 꾸며줍니다.
이 문제에서는 이 절의 구조를 봐야 합니다.
여기서 fit은 동사로 ~에 적합하다라는 의미이고 목적어로 style and budget이 왔습니다.
즉 관계대명사절 내에서는 동사 뒤에 목적어가 있는 3형식 구조의 완전한 절이 되죠.
(헷갈리지 말아야 할 것은 관계대명사절 자체는 불완전합니다)
따라서 명사, 형용사, 동사는 올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수식어구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부사입니다.
그래서 부사 perfectly가 동사 suit를 수식하는 구조가 되죠.
파트5는 이렇게 문법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만 풀 수 있는 문제 유형이 대부분입니다.
문법 문제 – 5형식 / 준동사 / 수동태
- We hired Noah Wan of Shengyao Accounting Ltd. __________ our company’s financial assets.
- (A) to evaluate
- (B) to be evaluated
- (C) will be evaluated
- (D) evaluate
이 문제는 기본적인 5형식에 대한 지식이 있는지 그리고 준동사, 수동태를 답지 구성에 섞어 놓았습니다.
문장을 보면 We라는 주어와 hired라는 동사가 이미 있죠.
그리고 목적어인 Noah Wan of Shengyao Accounting Ltd.까지 3형식 문장입니다.
즉 여기까지 ‘우리는 Shengyao Accounting Ltd.의 Noah Wan을 고용했다’라는 뜻으로 이미 문장이 완전합니다.
한 문장의 동사는 하나가 원칙입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동사구인 will be evaluated와 동사 evaluate는 답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준동사 중 하나인 to부정사 형태인 (A)와 (B)가 남게 되는데요.
여기서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A) to evaluate입니다.
여기서 to evaluate와 to be evaluated의 차이점은 능동과 수동입니다.
다시 말해 to + 동사원형은 능동을 나타내고 to be + 과거분사는 수동을 나타내죠.
그런데 만약 여기서 to be + 과거분사 형태인 to be evaluated를 정답이라고 생각하면 몇가지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 중 먼저 뒤에 있는 our company’s financial assets라는 명사구가 떡하니 혼자 남게 되죠.
우리가 준동사를 공부할 때 꼭 명심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준동사는 ‘동사는 아니지만 목적어나 보어를 스스로 가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to evaluate이 동사는 아니지만 원래 동사였던 evaluate가 스스로 목적어인 our company’s financial assets를 취할 수 있죠.
이 문장의 to evaluate our company’s financial assets 부분이 ‘우리 회사의 금융 자산을 평가하기 위해(목적)’로 한 덩어리로 해석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 문장은 ‘우리는 우리 회사의 금융 자산을 평가하기 위해 Shengyao 회계법인의 Noah Wan을 고용했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해설을 드렸지만 아직 의문이 남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능동 수동의 차이점은 이해했지만 to be evaluated가 왜 안 되는지 여전히 헷갈릴 수 있죠.
조금 어려운 얘기이지만 to evalute와 to be evaluated는 사실 의미상의 주어까지 따져야 합니다.
이 문장에서 둘 다 의미상의 주어는 ‘We’가 됩니다.
그런데 to be evaluted라고 사용되면 ‘(주어인) 우리가 우리 자신을 평가받기 위해 Shengyao 회계법인의 Noah Wan을 고용했다’라는 뜻이 되죠.
이 해석 자체는 맞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뒤에 남은 our company’s financial assets는 문법적으로 연결지을 수 없습니다.
왜냐면 명사구 하나가 혼자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명사’에 해당하는 녀석들은 항상 주어나 목적어 역할을 하고 혼자 동떨어져 있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그러한 경우가 있긴 하지만 토익시험에서는 전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만약 필요하다면 기회가 될 때 다른 포스팅을 통해 공유드리겠습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또 생각보다 까다롭죠?
어휘 문제
- The company handbook outlines the high __________ that employees are expected to meet every day.
- (A) experts
- (B) accounts
- (C) recommendations
- (D) standards
위 문제의 답지 구성을 보면 모두 다른 단어로 되어 있죠.
이러한 문제는 어휘의 적절한 쓰임을 물어보는 문제입니다.
Outline이 동사로 ‘개요를 서술하다’라는 의미인 것을 기억해 둡시다.
그리고 해석을 해보면 ‘회사 안내책자는 직원들이 매일 충족하기로 기대가 되는 높은 __________를 설명하고 있다’가 됩니다.
이 문제의 정답은 기준을 의미하는 (D) standards입니다.
나머지 expert는 전문가, account는 계좌, 설명 그리고 recommendation은 추천이라는 의미죠.
해석만 정확히 한다면 전문가, 계좌나 설명, 추천 모두 해석상 말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답은 standard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유형은 어휘의 정확한 뜻을 알고 있고 어떤 문맥에서 어떻게 주로 사용되는지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죠.
참고로 exper는 전문가이고 expertise가 전문지식이라는 뜻입니다.
영영사전인 Merriam-Webster에서 expertise를 찾아보면 ‘the skill of an expert’라고 되어있죠.
그런데 expertise라는 단어를 답지에 구성하면 이 단어도 정답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회사 안내책자는 직원들이 매일 충족하기로 기대가 되는 높은 전문지식을 설명하고 있다’가 되기 때문에 해석이 자연스럽죠.
그래서 expertise 대신에 expert라는 언뜻 보면 말이 되지 않는 답을 구성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휘 문제가 어떤 형태인지 감이 오시나요?
파트5를 많이 맞추기 위한 전략
앞서 파트5가 어떠한 형태로 출제되는지 실제 문제를 통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파트5는 아주 간단하게 접근하면 됩니다.
문법에 일정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해 나가면 정답을 맞출 확률이 올라갑니다.
어휘의 경우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나오지 않습니다.
단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2~3달 정도 문법을 매일 일정하게 공부해 나간다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본 것처럼 이 파트는 대부분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알아야만 풀 수 있습니다.
그래서 8품사와 요소, 5형식부터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죠.
아래 어떤 내용들을 기준으로 출제되는지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 8품사와 요소 : 기본적인 품사 구분, 접속사와 전치사 중요
- 5형식 : 주로 동사를 잘 파악해야 하는 것이 중요
- 12시제 : 시점을 파악하는 것과 완료시제를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
- 수동태 : 능동, 수동의 의미와 형태 구분하기
- 준동사 : to부정사, 동명사, 현재분사, 과거분사에 대한 내용
- 관계대명사 : 형용사절로 파트5뿐만 아니라 영어 전반에 걸쳐 중요
- 가정법 (비중 낮음) : 가정을 위한 표현으로 몇 가지 패턴을 암기
- 비교급, 최상급 (비중 낮음) : 정도를 비교하거나 최상의 표현으로 기본적인 부분은 알아두는 것이 좋음
- 조동사 (비중 낮음) : will, can, may와 같은 조동사 내용으로 뜻과 종류를 이해해야함
- 분사구문 (비중 낮음) : 영어에서 중요한 문법이지만 토익에서는 비중이 별로 없음
이 중 앞서 얘기드린 것처럼 8품사와 요소, 5형식을 먼저 공부해 봅시다!
그 후 다른 문법 파트를 채워가며 실전 문제나 모의토익으로 공부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실 어떤 책이라도 교재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교재든 끝까지 이해하고 따라가는 것이죠!
주의할 것은 특정 문법 파트를 너무 깊게 파고드는 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필요한 것은 토익지문 정도의 난이도를 빠르게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문법을 갖추는 것이죠.
이 블로그의 다른 포스팅들에 토익에 필요한 모든 문법들을 모두 정리해 놓았습니다.
가장 먼저 아래 문법에 대해 총정리한 포스팅을 전체적으로 공부하고 나면 파트5에 대한 자신감이 더 커질 것입니다!
영어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연관 포스팅
토익 문법 정리내용 이 글로 한 번에 끝내보세요! (2024)
마치며
여기까지 토익 파트5 유형 파악 및 대처법에 대한 내용을 마칩니다.
참고로 토익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여러가지 플랫폼이 있는데요.
그 중 해커스영어에서 매일 토익RC 풀기, 매일 토익 LC 풀기라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아래 링크에서 간단히 몇 가지 문제를 풀어보면서 토익시험에 대한 감을 유지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홍보용으로 공유하는 것이 아니며 공식 해커스 페이지 링크로 스팸링크 아니니 걱정 안 하셔도 좋습니다!)
토익시험에서 파트5는 문법문제이기 때문에 초보자분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문법지식과 여러번의 연습을 통해 충분히 정복할 수 있죠.
이제 파트5에 대해 이해가 되었다면 다음 파트를 향해 나아갈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