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파트6 유형이 궁금하신가요?
이 글에서 토익시험의 파트6에 대한 유형과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에 대해 공유드립니다.
글을 참고하면 초보자분들이라도 어떻게 출제가 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토익 파트6 = 짧은 지문의 빈칸 채워넣기
안녕하세요! 독학하는 초보자를 위한 블로그 토익가이드입니다.
이 글은 토익의 RC 파트6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입니다.
토익 파트6 유형은 짧은 지문을 이해하고 빈칸을 채우는 형태입니다.
즉 짧은 지문의 중간 중간 빈칸이 있고 여기에 적절한 문장이나 문법, 어휘, 표현을 채우는 문제죠.
파트6는 RC 100 문제 중 총 16개 문제가 출제됩니다.
비중으로 따지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 형식이 파트7에서 장문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초보자 분들이라면 시험을 칠 때 파트6를 지나서 파트7으로 갈수록 버거워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 배분을 생각하면 너무 정독할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죠.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느정도 정확한 속독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속독 능력은 결국 토익 시험 전반에 걸쳐 필요합니다.
그러나 길이가 짧기 때문에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니까 파트5의 짧은 지문들이 여러개 이어지면서 흐름도 파악해야 하는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실제 어떤 문제 유형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죠!
토익 파트6 유형 알아보기
이제 파트6에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오는 지 몇 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트6는 이메일과 광고의 형식으로 출제됩니다.
이메일의 경우 To와 From으로 시작해서 누군가가 다른 사람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형태죠.
그리고 광고의 경우 짧은 광고 문구로 출제됩니다.
따라서 이런 형식의 글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토익 시험 자체가 이런 실용문들로 구성되죠.
그러면 실제로 어떤 문제들이 출제되는지 몇 가지 유형을 살펴보도록 하죠.
참고로 아래 문제들은 모두 ETS TOEIC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4 1000에서 발췌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메일
To: Myung-Hee Hahn From: Dellwyn Home Store Date: January 15 Subject: Order Update Dear Ms. Hahn, Your (131)__________ order of a red oak dining table and six matching chairs arrived at our store this morning. We would now like to arrange for the delivery of the (132)__________. Please call us at 517-555-0188 and ask (133)__________ to Coleman Cobb, our delivery manager. (134)__________. Customer Service, Dellwyn Home Store |
- 131.
- (A) specially
- (B) specialize
- (C) special
- (D) specializing
- 132.
- (A) furniture
- (B) appliances
- (C) refund
- (D) tools
- 133.
- (A) speak
- (B) spoken
- (C) is speaking
- (D) to speak
- 134.
- (A) He can schedule a convenient time.
- (B) He began working here yesterday.
- (C) He can meet you at 11:00 A.M.
- (D) He recently moved to Dellwyn.
먼저 순서대로 정답은 (C), (A), (D), (A)입니다.
먼저 131번 문제는 문법 문제입니다.
첫 문장이 상당히 긴 편에 속하기 때문에 구조를 잘 파악하는지를 묻는 문제죠.
이 첫 문장의 동사는 arrived입니다.
그렇다면 앞부분이 모두 주어가 되죠.
그리고 사실 이 중에서도 Your __________ order가 주어가 됩니다.
그러면 명사 order를 수식하는 형용사가 답이 되어야 하죠.
보기 중 형용사인 (C) special이 정답이 됩니다.
여기서 문법을 조금 공부한 분들이라면 specializing이 답과 헷갈릴 수 있습니다.
Specializing은 specialize의 동명사 또는 현재분사입니다.
동명사는 명사이기 때문에 답일 가능성이 없지만 현재분사는 형용사로 사용될 수 있죠.
그렇다면 현재분사 즉 형용사일 가능성이 있는 specializing이 왜 답이 될 수 없을까요?
현재분사가 형용사로 사용될 때 꼭 기억해 두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꾸며주는 명사가 기준이 되어서 능동이라는 점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중요한 점은 명사가 기준이라는 점이죠.
그래서 specializing order라고 쓴 후 specializing을 현재분사인 형용사라고 생각을 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왜냐면 이 표현의 속뜻은 order 즉 ‘주문이 전문으로 하는(?)’이라는 말이 되지 뜻을 가지게 되죠.
Order이 사람도 아닌데 무언가를 전문으로 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specializing은 답이 될 수 없습니다.
(명확한 형용사 형태가 있는 어휘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기본적인 형용사 형태를 사용하면 되죠)
132번 문제는 간단한 어휘 문제입니다.
여기서 appliances는 (가정용) 기기를 의미하는데요.
이미 앞서 oak dining table and six matching chairs라는 표현을 단서로 줬기 때문에 답이 될 수 없죠.
알아둘 점은 furniture는 불가산명사 즉 셀 수 없는 명사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a furniture 또는 furnitures라고 쓸 수 없다는 점이죠.
이와 같은 불가산 명사는 우리의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단어들이 있기 때문에 그냥 암기해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information, water, paper, money, equipment, knowledge 등이 있죠.
133번 문제는 문법 문제로 ask의 목적어 위치에 들어갈 수 있는 형태를 묻고 있습니다.
목적어는 항상 명사 역할을 할 수 있는 녀석들이 오죠.
보기 중 명사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to 부정사인 to speak밖에 없습니다.
물론 ask는 목적어로 to부정사를 취하기 때문에 외워버리면 되겠죠.
참고로 to부정사는 명사, 형용사, 부사 3가지로 사용되기 때문에 각각에 대해서 모두 알아야 하겠습니다.
134번 문제는 흐름상 적절한 내용을 넣으라는 문제인데 해석만 잘 하면 되겠습니다.
앞서 ‘가구의 배송을 정하고 싶다’는 내용이 있죠.
그리고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배송 매니저의 이름을 알려줍니다.
따라서 빈칸에는 그가 ‘일정을 잡아줄 수 있다’는 내용이 가장 적절하죠.
어떠신가요?
해설을 글로 모두 설명하다보니 길어졌지만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광고
Come to the Maxley Heights Center for Horticulture and learn how to create a beautiful, eco-friendly garden for your home or business. (131)__________. We will teach you how to plant a rain garden, which is simply a shallow sunken garden (132)__________ a special soil mix to filter pollutants from rainwater flowing from nearby roads and rooftops. These gardens can be landscaped with native plants and flowers. (133)__________, rain gardens are always beneficial to the local environment. Among other things, (134)__________ improve drainage and protect rivers and streams. To register, visit www.maxley-horticulture.org. |
- 131.
- (A) Children of all ages will enjoy the new exhibits.
- (B) Learn about rainfall patterns across the region.
- (C) Build a set of simple patio furniture with easy-to-acquire materials.
- (D) Next Saturday at 4 P.M., we are hosting a free workshop for the public.
- 132.
- (A) to use
- (B) used to
- (C) by using
- (D) that uses
- 133.
- (A) Best of all
- (B) For example
- (C) In any event
- (D) As a matter of fact
- 134.
- (A) we
- (B) they
- (C) both
- (D) yours
위 예시 문제의 정답은 순서대로 (D), (D), (A), (B)입니다.
131번 문제의 경우 해석상 자연스러운 답을 채워넣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첫번째 문장에서 horticulture(원예)와 함께 정원을 만드는 방법을 배워보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빈칸 뒤에는 빗물 정원(rain garden)을 조성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나와있죠.
따라서 빈칸에는 이와 관련된 강의나 행사를 준비할 거라는 내용이 답이 됩니다.
132번 문제는 문법 문제입니다.
여기서 ~, which is simply a shallow sunken garden _________ a special soil mix~ 중간을 채워넣어야 하는데요.
관계대명사 that을 사용해서 ‘that uses a special soil mix~부분이’ 해석상 ‘특별한 토양 혼합물을 사용하는’이 됩니다.
그래서 a shallow sunken garden을 꾸며주게 되죠.
답지 중 used to는 used to 동사원형으로 ~에 익숙하다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만약 과거분사인 used로 사용되서 ‘~로 사용된’이라는 표현을 위해 used to를 사용한다면 역시 to뒤에는 동사원형이 나와야 하죠.
그러나 뒤에는 a special soil mix라는 명사구가 보이므로 답이 아닙니다.
그리고 by ~ing는 ‘~함으로써’라는 표현으로 적절하지 않죠.
133번 문제는 131번 문제와 비슷하게 적절한 표현을 채워넣는 문제입니다.
이 빈칸 앞뒤로 모두 장점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그 중 뒤의 장점도 부각시키기 위한 best of all이 정답입니다.
For example은 예시를 나타내기 때문에 부적절하고 in any event는 ‘아무튼’이라는 뜻으로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as a matter of fact는 ‘사실’이라는 표현인데요.
이 표현이 헷갈리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사실’이라는 표현을 보통 몰랐던 내용을 알려주거나 또는 강조하는 표현으로만 알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지문에서 강조의 표현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답이 될 것도 같죠.
하지만 강조로 사용된다 하더라도 빈칸 앞뒤는 전혀 다른 주제의 내용입니다.
강조를 하는 것은 어색한 상황이죠.
만약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이 표현은 반대의 내용을 전개할 때도 사용할 수 있어서 어감이 맞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회사의 작년 매출이 아주 높았다. 사실 매출에 비해 순수익은 매우 낮았다’와 같은 문장에서는 전혀 강조가 아니죠.
오히려 내용상 반대되는 내용을 전달해주기 위해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134번 문제도 문법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문법적으로만 보면 4가지 모두 명사(또는 대명사)이므로 정답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면 빈칸이 주어 자리인데 주어는 명사에 해당하는 녀석들이 올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해석상 앞 문장에서 언급한 rain gardens를 가리켜야 하므로 they를 쓸 수 밖에 없죠.
만약 both를 정답으로 생각한다면 두 가지가 무엇인지 정확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소유대명사인 yours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명사이긴 하지만 ‘당신의 것’이라는 해석이 되어 말이 되지 않죠.
해설이 조금 길어진 듯 하지만 풀어서 설명드리기 위해서이지 사실 어려운 내용은 그다지 없습니다.
이제 파트6가 어떤 유형으로 출제되는지에 대해서 어느정도 감이 오시나요?
파트6를 많이 맞추기 위한 전략
여기까지 파트6가 어떤 형식인지 실제 문제를 통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파트6는 파트5와 파트7의 중간 형태입니다.
즉 파트5처럼 짧은 문장도 문법적으로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파트7처럼 긴 지문의 한 문장들을 잘 해석하고 흐름을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죠.
그래서 문법도 알아야 하고 독해도 해나가야 한다는 점이 까다롭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빈칸 문제의 난이도가 파트5와 별반 다르지 않고 다만 적절한 문장을 찾는 부분만 주의하면 되겠습니다.
앞서 예시에서 본 것처럼 의외로 헷갈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전체적으로 파트6의 지문이 짧은 특성상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많은 시간을 여기에 할애하면 파트7을 풀 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문제는 빨리 풀도록 연습하되 채점 후에는 몰랐던 부분을 반드시 체크하고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몰랐던 문법들도 채워나갈 수 있고 빠른 독해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이렇게 문법부터 글의 흐름까지 이해하는 것은 결국 토익 시험 전반에 도움이 됩니다.
이 점을 유의해서 파트6를 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블로그에 문법 기초가 부족한 분들을 위해 많은 내용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먼저 아래 글을 통해 기초를 닦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영어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연관 포스팅
토익 문법 정리내용 이 글로 한 번에 끝내보세요! (2024)
마치며
여기까지 토익 파트6 유형 파악 및 대처법에 대한 내용을 마칩니다.
참고로 토익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여러가지 플랫폼이 있는데요.
그 중 해커스영어에서 매일 토익RC 풀기, 매일 토익 LC 풀기라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아래 링크에서 간단히 몇 가지 문제를 풀어보면서 토익시험에 대한 감을 유지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홍보용으로 공유하는 것이 아니며 공식 해커스 페이지 링크로 스팸링크 아니니 걱정 안 하셔도 좋습니다!)
토익시험에서 파트6는 짧은 지문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연습을 통해 충분히 단기간에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죠.
이제 파트6에 대해 이해가 되었다면 가장 난이도가 높은 파트7에 대해서도 공략하러 가보죠!